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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은 죽는다
    일상의 기록/2018 2018. 11. 23. 12:33

     

     

    누구나 늙고

     

    누구나 병들고

     

    누구나 때가 되면 죽는다

     

     

     

     

     

     

    빵군은 2001년 5월에 생후 1개월도 채 안된 갓난아이로 놀이터에서 발견되었다.

     

    특유의 개냥이로 문을 닫아놓으면 울고 외출을 못하게 문을 막고

    그래서 주의를 돌리기 위해 간식을 하두 먹여 배가 빵빵해져서 이름이 빵이가 되었다.

     

     

     

     

    17년하고 6개월여를 크게 아프지 않고 크게 놀래키지 않고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살아준 빵군

     

     

     

     

     

     

    누구나 때가 되면 이별을 하게 된다.

     

    그래도 이만큼 함께 살아줘서 감사해.

     

    지난 18년을 내게 사랑을 주고 기쁨을 줘서 고마워.

     

     

     

     

     

     

    남은 시간이 얼마일지 모르지만

     

    우리 또 사랑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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