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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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일상의 기록/06.3~8 2006. 8. 3. 00:53
우리 시절 고등학교에는 "야간자율학습"이라는 게 있었다. "자.율" 학습은 개뿔.... 무조건 남아서 10시까지 있어야 하는 거였다. 고 2 때 마침내 우리반에서는 폭동(??)이 일어났다. 야자를 하기 싫은 사람은 하지 않게 해달라는 거였다. 학생들은 야자를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으로 갈라졌다. 나는... 반대하는 쪽에 섰다. - 너 집에 갈꺼야?- 아니.. 난 남아서 공부하다 갈건데..- 뭐야 너?? 할거면서 왜 반대쪽에 서?? 웃기는 녀석 아냐?나는 야간자율학습을 반대하면서 야간자율학습을 하겠다고 했고(학교가 집보다 놀기가 편했다^^), 내 의견은 모순된 채로 친구들의 빈축을 샀다. -_-; 내가 반대한 건 야간"자.율" 학습이다. 자율학습이 자율학습다우려면학교에서 공부하고 싶은 놈은 남고,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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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 양수리일상의 기록/06.3~8 2006. 7. 30. 12:39
7월 29일 새벽 3시 10분.... 폭우를 뚫고 두물머리로 출발. 차량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아직 할부금이 많이 남은 완전소중 오공이는 폭우 속의 두물머리에서는 꺼내지도 않고... 해가 조금 반짝 했을 때 살짝 꺼내보았다지요. 그래서 사진이 없어요.... "이런 데를 왜 안찍어??" 라며 카메라를 뺏어간 네오군... 좋은 사진을 제 카메라에 남겨주셨군요. 이런 걸 찍을 때.....가끔은 망원이 필요하단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있음 뭐하겠어. 무거워서 집에 두고 다닐텐데..) 오늘도 역시 접사컨버터와 놀았습니다. 이제 슬슬... 주인에게 돌려줘야겠지요. Q> 사진의 저 사람은 누구일까요? 맞추신 분께는(선착순 1명) 소정의 상품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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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의 저녁메뉴일상의 기록/06.3~8 2006. 7. 23. 18:28
7월 20일..... 넘들은 몸보신이다 뭐다 멍멍이 먹고 꼬꼬닭 먹으러 가던 날... 왕초보의 점심 메뉴는 라면 이었고...저녁 메뉴는.... 김밥이었다. -,.-;그간 쩜팔+Crop으로 음식사진을 찍어왔던 왕초보...스피드라이트가 생겨서 번들이로 드디어 Crop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겠다 기뻐했는데...결과물은 어째 별로 맛이 없어 보인다. 스피드라이트 없이 쩜팔로 찍은 게 더 맛있는 것 같아...번쩍이가 아무데서나 다 좋은 건 아닌가보다. 아님 내가 찍는 방법이 틀렸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