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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같은 날이었다.
    일상의 기록/2017 2017. 5. 22. 16:45



    뭐라고 하면 좋을까.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다. 


    아주 평범한 사람이.

    사건이 일어나고. 

    분노하고.

    일어나서.

    정신없이 사건해결을 위해 뛰어다니다가.

    마침내 적(?)을 소탕.


    일상으로 돌아와 다시 평범한 삶을 살아간다.




    마치, 꿈을 꾼 듯. 


    현실이 아니었던 듯. 






    (맨 끝 사진, 나의 배경이 되신 저 분이 현재 대한민국의 대통령!!) 




    5분만 서 있어도 손이 곱아 움직이지 않던 날도 있었고.

    좁은 무대에서 자리 빼앗기지 않으려 신경전을 벌이던 때도 있었고.

    배고프고 다리 아파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었던 때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날들이 좋았다. 




    같은 일을 하지만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 






    다른 일을 하지만 같은 곳을 보는 사람들





    같이 울고 웃고 









    많이 배우고 깨닫게 된 소중한 시간들





    마침내 우리의 힘으로 

    저 부정부패를 몰아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식상하고 진부한 이야기겠지만, 

    촛불을 들었던 모두가 영웅이고, 주인공이다. 


    그 안에 나도 있다. 


    그러니 내가 잠시 영웅 기분을 내도 좋지 않은가. 











    그 소중한 시간들이 끝나고 


    꿈이었나....? 


    싶을만큼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 




    감동적이고, 멋진 편지를 받았다. 






    너무나 멋있다. 


    무언갈 바라고 한 일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인정해주고 감사해주는 이가 있어서 오히려 감사하다. 



    진짜 멋있으려면,

    이런 자리는 쿨하게 거절해버리고

    이대로 평범한 일상으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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