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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3.
    여행/홍콩 2015 2015. 12. 3. 12:07



    7:00 눈부신 햇살에 기상.

    우리집은 볕이 잘 안들기 때문에 햇빛에 깬 게 참 오랫만이다.  상쾌.......하다고 하기엔 몰골이 ;;;; 
    해상도 팍 줄여서 올림 ㅋㅋㅋ




    일어나질 못하는 란이를 냅두고 혼자 네스프레소 한 잔. 

    해변을 바라보며

    What else? 

    이러구 있음. ㅎㅎㅎㅎ 

    (이모네 집에 오는 큰 기쁨 중 하나는 이 네스프레소.  비싼 캡슐커피를 너무 퍼마시고 온 것 같아 죄송 ;;)












    repulse bay를 소개할 때마다 나오는 구멍 뚫린 저 맨션 바로 옆집. 






    빈둥빈둥 게으름 실컷 피우며 아침 식사













    11:00 후발대가 오기 전까지 시간도 애매~ 하고 해서 스탠리마켓에 가기로 함. 

     52번 버스 타고 스탠리마켓으로. (5H$)











    이렇게 날 디스해주시는 란양













    저 멀리 코 풀며 걸어오는 란양





























    스탠리 해변에서 지대북 기생충제국을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 란양

    (비둘기 새끼 참새 새끼는 왜 본 사람이 없냐며 ㅋㅋㅋ)










    란이가 감탄해 마지 않던 나무

    아.... 란이도 이렇게 찍어줬어야 했던 거구나. sorry






    거리의 음식을 기대했는데 스탠리는 너무 서구적(?)이라 노점 음식이 없었다. 

    아쉬운 마음에 젤라또를 사먹었다.  




    바다를 바라보며 젤라또 한 컵. 겁나게 비싸다. 2개 81H$.  우리돈으로 만이천원 정도....? 


    문제는... 맛이 없었다는 거지 ㅜㅜ








    다시 집 앞으로 돌아와 이모를 기다리며 셀카놀이. 

    저 뒤로 보이는 유명한 리펄스베이 맨션에서 점심을 먹을 예정.








    바람이 몹시 불기 시작. 

    어제는 엄청 덥고 습하더니... 참 요상한 홍콩 날씨.





    쌀국수 하나가 2만5천원 정도 하는 엄청나게 고급진 레스토랑 ㅜㅜ 

    Afternoon tea로 유명하다는데 이모가 그거 맛없다고 해서 ㅎ 패스.













    커리와 쌀국수로 점심.  725H$ (십만원이 넘는..... ㅎㄷㄷ )

    점심값 계산은 모른 척 ...................   ``) ;;



    건물의 마켓에서 소율이 초콜릿 66.9H$
    껌 21.9H$
    여러색 건포도(식빵만들때넣으려고 ㅎ) 49.7H$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 후발대가 오기 전까지 일단 좀 졸기로. 

    (결국 란이는 자고 나는 걍 빈둥빈둥 이모랑 수다)


    ===========================================================================


    이모는 저녁으로 라자냐를 만들고 계심.



    물론 관광객은 저녁을 나가 먹을 예정. 

    그러나 마트 냉동식품으로만 라자냐를 먹어본 나로서는 

    제대로 된 라자냐 맛이 궁금. 

    "남겨주세요~~~~"


    17:00 두사람도착.

    두 사람이 홍콩에 오자마자 비바람이 몰아치기 시작 -0-;;;;


    역시나 아무것도 주지 않는 제주항공에서 쫄쫄 굶고 온 두 사람은 

    배고프다고 난리.

    네스프레소와 빵, 호무스로 두사람을 먹이고


    18:00 택시를 불러타고 센트럴로.

    비바람에 뭐가 보일 것 같진 않지만....  

    3년 전에도 비바람에 포기했기에 이번에는 포기할 수 없다~!

    굳은 의지로 트램을 타러~!!!!


    참고로 원래 peak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이러함 ---> http://penhwa.tistory.com/232


    office hour라 차가 많이 막힌다고 하여 트램 포기. 그대로 택시이동. 95H$


    .

    .

    .

    .

    .

    .

    .




    이게 뭐냐고~~~!!!!









    이거이 만사천원주고 택시 타고 달려와서 보는 홍콩 야경~!!!!







    이게 뭐냐고~!!!!






    물미역~!!!







    저 뒤로 홍콩 시내가 한 눈에 보...............................










    아찔하게 높은 곳에서 ㅎㄷㄷ 하며 내려다보는 홍콩의 야....................








    몰아치는 비바람 속에



    - 야, 빨리 찍어봐

    - 뭐가 보여야 찍지

    - 그냥 찍어~!





    이게 뭐냐고~!!!!!















    이게 뭐냐고~!!!!





    내 말이~!! 

    홍콩 야경 어딨냐고~!!!





    저녁은 완당면~!  54H$

    (가져간 고추장을 살짝 풀어서 ;;  김치를 달라 ㅜㅜ)












    올라올 때 트램을 못 탔으니 내려갈 때는 꼭 트램을 타고 싶건만 

    (그래봐야 풍경은 허옇겠지만 ;;;)


    트램 타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비바람 맞으며 줄을 설 수가 없다. 




    혹시나 줄이 좀 줄어들어줄까 하는 마음에 

    퍼시픽 커피로 들어와서 잠시 시간을 떼움. 






    그러는 사이 

    란이 딸 성연이의 가슴 아리는 사랑 고백이

    카카오톡에




    애타는 구애가 이어지다가








    .

    .

    .

    오지 않는 답에 결국에는 






    밀랍 박물관은 아무도 들어갈 생각들이 없어서 

    고 앞에서 양양만 기념사진 찍고.


    뭐야~!! 다 찍는 거 아니었어? 



    기념품 우산 190(3개)H$


    21:00 트램을 포기하고 택시 87H$




    정말로 라자냐를 듬뿍 만들어 남겨놓으신 이모 (Love you~)



    와인 맥주 라자냐 호무스 비스킷 포도 육포






    두 사람 바지 같은 집에서 샀으? 







    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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