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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 다랭이마을
    일상의 기록/2012 2012. 5. 6. 15:53

    남해 다랭이 마을.

    1박 2일 내내 날이 찌뿌둥하고 비가 와서

    더울 거라 예상했던 우리들은 감기에 걸렸다. ㅜ_ㅜ

    긴 이동시간에 제대로 지치고.



    유채가 잔뜩 피었다. 하늘이 파랬더라면 저 다리도 엄청 예뻤을텐데.


    하늘은 우중충해도

    꽃과 함께 한 그녀는 예쁘구나.


    물개박수 워 워 ;;;;


    이 하늘이....


    이랬더라면....


    꽃구경갈 때 꼬리를 흔들어대던 강아지는

    어느새 잠이 들었다.


    다랭이 마을 해안에서.

    햇빛 따사한 날에 저 바위에 걸터 앉아 책을 읽으면

    막, 문학소녀(??)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여기도 유채는 흐드러지게 피었다.



    다음 날 합류한 란이.

    오랫만의 여행에 완전 신났다.


    야도 살 쪘네...


    내 얼굴은 차마 그냥 올릴 수 없어서

    턱도 좀 깎아주고 ;;;;;

    살 빼야지..


    보리암.

    안개가 앞 사람도 분간 못할 정도로 심하게 끼었다.

    비도 추적추적


    제대로 쉬지는 못했지만

    어떻든 콧구멍에 바람도 넣고.

    여행은 여행. ^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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