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홍콩] 2012.11.30.
    여행/홍콩 2012 2013. 2. 17. 17:48

    홍콩 여행 3일차.

    오늘은 침사추이에서 놀기로 했다.

     

    지하철을 타고 바다를 건너 침사추이로 고고.

     

     

     

    LG가 한국의 LG전자인 줄 알았는데 층수를 나타낸다.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하버시티의 허니문디저트가 맛나다는 이야기에

    하버시티부터 방문.

     

    디저트 가게가 어디인지 확인한 후 마트에 들러 점심거리를 샀다.

     

     

     

     

    득템이란 이런 것.

     

     

     

    신선한 과일과 엄청 싼 맥주.

    꽤나 싼 스시!

     

    저 양이 만원도 안한다.  팔천원 정도 했던가....? 여행 갔다 온지 오래되었더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홍콩 여행 나흘 동안 먹은 음식 중에 가장 맛있었다.

     

     

     

    스타의 거리 가는 길에..... 공원에 들러......

     

     

     

     

     

    길바닥에서 점심 해결.

     

    때마침 비까지 보슬보슬.... ㅜㅜ

     

     

     

     

     

    침사추이 해변에 있는 스타의 거리.

     

     

     

     

     

     

    기념사진 한 방씩 번갈아가며 찍고.

     

     

     

     

     

     

    안개가 정말이지 지독하게도 끼었다.

     

     

     

     

     

    스타들이 손도장 찍어놓은 게 무어 대수라고, 여기까지 와서 이걸 구경하고 있어야 하나?

     

    싶었는데.... 어느새 "아는 배우" 찾아 헤매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긴 거리를 다 걸었다.

     

     

    그리하여 찾아낸!

     

     

     

     

     

    우리 시대 주옥 같은 스타들!!!

     

     

     

     

     

     

     

     

     

     

     

     

     

     

     

     

     

     

     

     

     

     

    다시 하버시티로 돌아와 허니문디저트 입성.

     

     

     

     

    디저트는 뭐 이런 거다. 망고주스 같은데에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는.

     

     

     

     

    꽤 맛은 있었는데, 스시나 맥주에 비해 턱없이 비싸다.

     

    같은 값이면 술을 마시겠어!

     

     

     

     

     

    디저트까지 먹어치운 후 Jenny 베이커리에서 과자를 사야 한다는 언니.

     

    처음 여행 올 때부터 마치 이 과자가 목적인양 부르짖던 그 쿠키.

     

     

     

     

     

     

    줄을 이토록 길게 서서 말이다.

    근데 이 상점 낯익다 했더니 2006년에 홍콩 왔을 때 동수형하고 구경했던 곳이다.

     

    이 곳 손뜨개 인형 가게에서 도안만 사려다가 실패했지.

    실과 패키지로만 파는데 가격이 5만원 이상 한다. 외국인이라고 비싸게 부르는건지..... 젠장.

    인형 만드는 실이 실크일리도 없고 왜 그리 말이 안되게 비싼거냐.

     

    그런데 전시된 인형이 호빵맨, 도라에몽, 토토로 등등등등등.... 침 흘릴 수 밖에 없다.

     

    이번에는 언니를 앞세워 도안만 팔아보라고 흥정.  또 실패.

     

     

     

     

     

     

     

    목 빠지게 쿠키를 기다리는 언니.

     

     

     

     

     

     

    현금만 받는다. 가격은 비싸지도 싸지도 않고 적당하다.

     

    나도 직원들용으로 하나 사서 나눠주고는 한조각 먹어봤는데,

     

    그냥 버터링쿠키랑 맛이 똑같다.

     

     

     

     

     

     

    쇼핑몰 관광 관광.

     

     

     

     

    "아는 동생"이 추천한 완전 맛있는 쌀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해서 쾌재를 불렀다.

     

    실은 나는 정말이지 정말이지 중국 음식을 못먹는다.

    상해 갔을 때도 삼일 내내 빵과 커피만 먹었다.

     

    홍콩에서도 중국 음식은 먹지도 않았건만, 그럼에도 거리를 가득 채운 기름 냄새에 멀미가 날 정도였다.

     

    쌀국수라니!  좋아좋아!  숙주를 가득 넣고 절인 양파랑 같이~.  스프링롤도 있을까?

     

     

     

     

     

     

    설레며~  들어간~

     

    "아는 동생"이 추천한 맛있는 쌀국수는...

     

     

     

     

     

    "중국 쌀국수" 였다.  OTL

     

     

     

     

    게다가 무슨 시험문제라도 푸는 양 어려웠던 주문지를 겨우 써서 내고 받은 국수에는

    숙주도 없고.

     

    당연히 중국식당에서 김치를 줄리도 없고

    일본이 아니니 단무지도 줄리 없고

     

     

     

     

     

    언니는 주문을 잘했다.  언니 국수는 야채가 동동 떠있다.  부럽다.

     

    ㅜㅜ

     

     

    결국 조만한 국수 한 그릇을 다 못 비우고 (배는 고프고!)

     

     

    밤에는 야시장!  홍콩의 명물 레이디스마켓으로.

     

     

     

     

    남대문 시장을 연상시키는 이 곳은 좁은 골목에 세워진 시장인데

    싸고 이쁘고 재미있는 것이 많다.

     

     

     

    ]

     

    한국의 남대문이 외국인에게 일단 비싸게 부르고 보듯 여기도 마찬가지.

     

    값을 반 이상 후려쳐도 통하는 걸 보면.... 역으로 일단 2배 이상 부른다는 이야기 아냐?

     

    그래도 제일 신나서 돌아다닌 곳!

     

     

     

     

    돌아오는 길은 배로 왔다.

     

    야경~ 야경~ 노래를 부르던 언니 소원성취.

     

    파노라마도 찍고 셀카도 찍고 찍어달라고도 하고... ㅋ

     

     

     

     

     

     

     

     

     

    내 발은 이미 감각이 없었다구....

    '여행 > 홍콩 2012'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콩] 2012.12.01  (0) 2013.03.30
    [홍콩] 2012.11.29.  (0) 2012.12.23
    [홍콩] 2012.11.28.  (1) 2012.12.03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