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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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마을을 돌아 집으로~일상의 기록/07.1~5 2007. 3. 30. 09:04
새벽님이 새벽부터 깨우셔서.. ㅋㅋ 이른 시간에 나머지 사진을 올려봅니다.=================================================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추석님과 설날님. 초보도 꼭 이런 모습으로 나이들 거야요~ 매화 속의 규태님과 알프님. 단체사진 찍자~~~ 그러자 순식간에 주변에 사람들이 사라지고.. -0-; DSLR을 메고 다니는 수많은 사람들 중 하나가 우리 옆을 지나가 주기만을 기다리면서.... 딱 걸려버린... ㅠㅠ짧은 일탈. 너무나 애틋하셨던 알프님과 청님.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래오래 행복하세효~ 먼 길 가져갔던 게 억울해서 원치도 않는데 마구 뽑아 안겨줬던 MP-300 사진들.. 점심은 전주 비빔밥. (('고궁'이었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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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대함....?일상의 기록/07.1~5 2007. 3. 30. 03:24
담배꽁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야기하다보니 분위기가 마치 심경희라는 인간은 완벽주의에 결벽증까지 있는 듯이 되었다. 편의점에서 껌을 사고 껌종이를 휴지통에 버렸더니 옆에서 보던 이가 "언제부터 그렇게 되었어?" 라고 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나는 그닥..... 공공질서를 잘 지키는 인간은 아니다. 그다지 깔끔하지도 않고....그냥.... 그저....가끔 겁이 난다. 한 여름에, 비가 엄청나게 오는 장마철에, 배수로가 담배꽁초로 꽉 막혀서 물이 제대로 빠지질 못하고 허리까지 차 오는 물 위로 누군가의 침이 잔뜩 묻은 담배꽁초들이 둥둥 떠 있을까봐.. 기왕이면 휴지통에 버리면 좋지 않을까.. 내가 지나 온 흔적을 이런 식으로 남기는 건 좋아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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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마을 1일상의 기록/07.1~5 2007. 3. 29. 17:39
원고 넘긴 지 보름만에 수정해달라고 전화 오는 걸 보면.....숨 넘어가게 급하다고 사람 닥달하던 게 죄 거짓부렁이었던게야. 알면서도 매번 속다니.. -0-;;;;;;==================================================================광양 매화마을로 갑니다~~~~. 가기 전에 아침을 먹습니다.혼나야 합니다. 97년인가.... 답사 가면서 재첩국 한 그릇에 2000원에 예약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이 재첩국이 7000원이나 합니다. 맛이나 질은 전혀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 집은 모든 음식이 짜서 괴로웠더랬죠. 하늘이 아쉽습니다. 대체 이 장독에 뭐가 있다고 이리들 모여서... -,.-;;;;;;; 저도 사진 찍으러 쫓아다니긴 하지만 여전히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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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16 섬진강일상의 기록/07.1~5 2007. 3. 21. 14:47
둘째날 한페이지에 보기======================================================어제에 이어 담배꽁초와의 전쟁은 계속되고, 알프님 차는 가로로 길게 길게 긁혔다. ====================================================== 6시 기상~! 아니 5시 기상~! 이렇게 결정하시고 추석님.... 못일어나시다. (진짜 현장고발 취재기인가...ㅋ )덕분에 여유로워진 아침, 숙소 창문으로 내려다보이는 섬진강 평사리. =======================================날이 궂어 광양 매화마을은 내일로 미루고 바닷길을 따라 갔다. 순천만의 갈대 보리밭. 아무리 작고 화려한 색을 하고 있어도, 벌레는 싫다. ㅜㅜ 저녁에는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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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15 섬진강의 첫날일상의 기록/07.1~5 2007. 3. 20. 16:04
1월 말에 끝났어야 할 일을 가기 전날까지 질질 끌다가 겨우 보내주고 떠난 섬진강 출사. 이번 출사 때는 지역정보도 좀 찾아보고 포인트도 뒤져보고 가려했는데, 역시나 아무 준비없이 급하게 떠났다. ㅠㅠ (( 이 망할XX OO출판사!!! ))알프님의 엄청 좋은 카니발...알프님을 괴롭히던 추석님... [공중전화]의 은은한 노랫소리에 바로 조용.... ^^:;; 남원에들렀다. 점심은 추어탕. 처음 먹어보는 거라 걱정했는데 맛있었다. 꺼끌꺼끌한 느낌 빼고는.. 구례. 산수유가 만개. 고수님들과 가다보니.... 사진 한 장 올리는데도 식은 땀이 삐질..;;; 설날님 노동력 착취의 현장. ㅜ______ㅜ 저 크럼플러 가방 무거운데... 안에 렌즈도 가득. 추석님이 알려주신 포인트. 그런데 잘 살린 건지 모르겠다...